타인을 지키면서도 나를 잃지 않는 법 | 심리상담센터 해맑음

 

 

 

 

누군가를 지키면서도 나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을까요?

 

“타인을 우선시했던 시간 속에서 나는 무엇을 얻었을까요?”

 

오랫동안 가족과 타인의 필요를 먼저 살피며 살아온 사람은 다른 사람의 감정에는 민감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은 잘 모르겠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병과 현실적인 어려움 속에서 타인의 목소리를 대신 전해왔던 한 내담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돌봄’과 ‘자기 삶’의 균형을 돌아봅니다.

 

상담실에도 너무 오래 참아서 무엇이 힘든지 설명하기 어렵고, 감정이 뒤엉켜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이럴 때 상담은 정답을 대신 내려주는 과정이라기보다, 흩어진 감정과 경험을 천천히 정리하면서 자신의 언어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머무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반드시 모든 것이 무너질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설명하기 어려운 무기력, 이유 없이 예민해지는 마음, 반복되는 불안, 삶에 대한 질문처럼 아직 위기라고 부르기 어려운 마음도 충분히 살펴볼 가치가 있습니다.

 

상담에서의 변화는 극적인 순간보다 작은 경험들이 반복되면서 시작되기도 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상담실에 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고, 감정에 이름을 붙여보고, 누군가가 서두르지 않고 끝까지 들어주는 경험 속에서 조금씩 자신을 존중하는 감각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상담자는 내담자의 삶을 대신 살아주거나 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수는 없습니다.

 

대신 한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더 정확하게 바라보고, 타인의 기대와 목소리에서 조금씩 벗어나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알아갈 수 있도록 함께할 수 있습니다.

 

타인을 돌보는 마음과 나 자신을 지키는 일은 서로 반대되는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돕고 관계를 지키면서도, 내가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함께 필요합니다.

 

그렇게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이 쌓이면 타인의 목소리에 맞추기보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는 힘도 조금씩 생겨날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기

https://blog.naver.com/daejeon_hme/224401559085

먼저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주세요.

창닫기확인

toggle
해맑음심리상담센터 상담문의
  • 상담분야
  • 이름
  • 연락처
  • 지역

  • 상세주소
  • 보안코드
    자동입력방지
상담 신청
본 문의에 제공된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관리되며, 수집되는 이름, 이메일, 회사명, 문의내용의 개인정보는 해맑음심리상담센터 내부 확인 후 삭제됩니다.
개인정보 수집을 거부할 수 있으며 거부 시 어떠한 불이익도 없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