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DR 치료는 트라우마 기억을 어떻게 다룰까요? | 심리상담센터 해맑음



그 일은 끝났는데 왜 몸과 마음은 아직 그때처럼 반응할까요?
“잊고 싶은데 오히려 더 선명하게 떠올라요.”
“비슷한 상황만 만나면 다시 불안해져요.”
사고나 폭력, 갑작스러운 상실처럼 감당하기 어려운 일을 경험한 뒤에는 시간이 지나도 특정 장면이나 감정, 신체 반응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사건과 관련된 악몽을 꾸거나, 특정 장소와 사람을 피하게 되고, 작은 소리에도 쉽게 놀라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반응이 오래 지속되면서 일상이나 관계에 어려움을 준다면 PTSD와 관련된 상태를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EMDR은 안구운동 민감소실 및 재처리요법으로, 트라우마와 관련된 기억을 안전한 환경에서 다루며 그 기억과 연결된 감정과 신체 반응을 재처리하도록 돕는 치료 접근입니다.
EMDR의 목표는 기억 자체를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힘든 일이 있었다는 사실은 기억하더라도, 그 기억이 현재의 삶을 계속 지배하지 않도록 정서적 고통과 긴장 반응을 완화해가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EMDR은 첫 상담부터 바로 힘든 기억을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현재의 심리상태와 트라우마 경험을 충분히 살펴보고, 필요한 경우 안정화와 준비 과정을 거친 뒤 개인의 속도에 맞춰 진행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EMDR 치료가 PTSD와 트라우마 상담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어떤 과정을 거쳐 진행되는지 자세히 살펴봅니다.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