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종결이 남긴 마음과 자기신뢰의 시작 | 심리상담센터 해맑음

 

 

 

 

 

상담이 끝난다는 것은 정말 끝일까요?

 

계획했던 회기를 모두 마치고 마지막 인사를 나눈 뒤, 한 내담자분께서 조심스럽게 손편지를 건네주셨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다시 돌아와 함께 사진을 찍자고 했습니다.

 

상담의 종결에는 아쉬움도 있지만, 상담자가 가장 귀하게 바라보는 순간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문제가 완전히 사라졌기 때문이 아니라, 이제 그 문제를 바라보고 선택하는 자기 자신을 조금 더 믿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약 여섯 달 반, 스물세 번의 상담을 함께한 한 내담자의 종결 과정을 통해 자기신뢰가 어떻게 자라나는지 살펴봅니다.

 

자기신뢰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선택을 스스로 내려보고, 그 선택을 감당하며, 타인의 평가보다 자신의 목소리를 조금씩 믿어보는 경험이 쌓이면서 자라날 수 있습니다.

 

상담이 끝난 뒤에도 삶에서는 계속 크고 작은 선택과 관계의 어려움을 만나게 됩니다.

 

그래서 종결은 끝이라기보다, 상담실 밖에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믿어보기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점에 가깝습니다.

 

진짜성장은 누군가 지켜보는 자리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혼자 있는 순간에도 스스로를 믿어주는 경험 속에서 계속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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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jamsil_hme/22440830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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