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로 보는 ‘모든 실패가 내 탓’이라는 마음 | 심리상담센터 해맑음


# 모든 실패가 정말 내 탓일까요?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까요?”
“왜 나는 자꾸 모든 원인을 나에게서만 찾고 있을까요?”
관계가 끝나거나 기대한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
가장 먼저 자신을 탓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내가 더 잘했어야 했어.”
“내가 부족해서 그런 것 같아.”
이런 생각은 처음에는 성찰처럼 보이지만,
모든 결과를 자신의 책임으로만 해석하기 시작하면
자기비난과 수치심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오디세우스의 여정 역시
강한 의지와 능력만으로 모든 상황을 통제할 수는 없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에도
타인의 선택, 관계의 변화, 환경과 예상하지 못한 사건처럼
내 노력만으로 바꿀 수 없는 영역이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내가 책임져야 할 선택과
애초에 내가 통제할 수 없었던 조건을 구분하는 것이
왜 필요한지 살펴봅니다.
잘못한 부분은 책임지되,
내 몫이 아니었던 고통까지 모두 떠안지 않는 것.
그 구분에서부터
자기비난을 조금 덜어내고
현재의 선택에 다시 힘을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