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다 내가 희미해졌을 때 | 심리상담센터 해맑음



“제가 원래 어떤 사람이었는지
잘 모르겠어요.”
오랫동안 가족과 관계 속에서
자신보다 상대를 먼저 살피다 보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희미해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배려였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마음을 뒤로 미루다 보면
어느 순간 자기 목소리가 잘 들리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내가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너무 오래 묻어두고 있었던 것일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관계 속에서 자기 감각이 희미해지는 이유와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다시 알아차리며
‘나’로 돌아오는 과정을 살펴봅니다.
자기 회복은 새로운 사람이 되는 일이 아닙니다.
“오늘 나는 무엇이 먹고 싶은지”,
“지금 어떤 기분인지”,
“무엇이 불편한지”를
다시 자신에게 묻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작은 질문을 반복하면서
오랫동안 뒤로 미뤄두었던 자신의 차례를
조금씩 되찾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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