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맞춰주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을 때 | 심리상담센터 해맑음



“뭐 먹고 싶어요?”
“아무거나 괜찮아요.”
“어디 가고 싶어요?”
“네가 원하는 곳으로 가자.”
처음에는 배려였지만
이런 선택이 반복되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조차
잘 모르겠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관계에서 늘 먼저 양보하고,
상대의 기분을 살피며,
내 감정은 뒤늦게 알아차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을 때 받아들여지지 않았거나
관계가 불편해졌던 경험이 반복되었다면
말하지 않고 맞추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배웠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자신을 뒤로 미루다 보면
가까운 사람과 함께 있어도 공허하고,
이유 없이 지치거나 무기력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관계 속에서 자신이 작아지는 이유와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다시 알아차리고
‘나’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살펴봅니다.
회복은 거창한 변화보다
“사실은 나는 이게 좋아요”,
“이건 조금 힘들어요”라고
내 마음을 하나씩 표현하는 것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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