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1호 심리상담센터 해맑음|서귀포 정신장애인 가족교육, 돌보는 가족의 마음까지 살피는 시간





“가족을 돌보면서 지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가족 중 한 사람이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으면
가장 가까운 가족도 함께 흔들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더 걱정되고,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이 클수록
가족 역시 쉽게 지치고 소진될 수 있습니다.
제주심리상담센터 해맑음 1호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정신장애인 가족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3회차 교육에서는
정신질환과 주요 증상을 이해하는 시간,
회복을 돕는 가족지지체계의 역할,
가족의 스트레스와 자기돌봄 방법을 차례로 살펴보았습니다.
가족은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치료자가 아닙니다.
당사자 곁에서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필요한 도움을 연결하며,
회복 과정에 함께 머무는 사람입니다.
그 과정에서 가족도 실수할 수 있고,
흔들리거나 잠시 쉬어가도 괜찮습니다.
이번 교육은 가족에게 더 많은 책임을 요구하는 시간이 아니라,
지금까지 얼마나 애써왔는지 돌아보고
앞으로 조금 덜 지치며 돌봄을 이어갈 방법을
함께 찾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